최진식 작가 오는 29일까지 개인전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2017-05-03     김귀현
활짝 핀 꽃잎 곁에 미소를 띤 여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9일까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3관에서 진행되는 최진식 작가의 개인전 ‘미소’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모습이다.

최진식 작가의 작품 속에는 여인이 존재한다. 또 장미, 민들레,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담고 있다.

최 작가는 “늘 미소의 순수한 생명력 그대로 미소 가득 꽃피는 생기를 작품에 담는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 미소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관객에 선보인다.

경명자 유경미술관장은 “최진식 작가의 작품은 따뜻한 봄날 아침의 싱그러운 바람과 같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며 행복해 하는 꽃처럼 이번 전시 관람이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식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와 300여 회의 초대전·단체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대외 홍보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 지도교수, 중국 하남성 안양사범대학교 미술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전시 관련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632-0670, www.hggmuseum.com)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