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전투표율 26.83% 73만6344명 투표

2017-05-07     김순철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경남은 26.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은 전체 유권자 274만 46633명 가운데 73만 6344명이 사전투표해 26.83%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 26.06%보다 높았다.

하동이 37.72%로 가장 높았고, 합천 31.66%, 창녕 30.94% 순이었으며, 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고향인 거제시가 유권자 19만6936명 중 5만5908명이 투표해 28.39%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진주에서는 관외 투표자의 회송용 봉투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거나,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진주시 가호동, 천전동, 평거동 투표소에서 봉투가 부족했고, 진주시선관위는 3000여장을 추가로 제작해 투표소에 긴급 전달하면서 정상화됐다.

한편 경남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최종 투표율 77%를 기록한 바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 시·군별 사전투표율

 
지자체 투표율(%)
창원시 25.85
진주시 28.14
통영시 25.04
사천시 27.16
김해시 25.42
밀양시 27.37
거제시 28.39
양산시 24.81
의령군 29.71
함안군 26.62
창녕군 30.94
고성군 27.28
남해군 28.36
하동군 37.72
산청군 30.04
함양군 29.95
거창군 29.21
합천군 31.66
합계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