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바란다]"국민화합과 통합에 힘써주길"
문정욱 합천(주)황기전기 대표
2017-05-09 김상홍
합천에서 전기회사를 운영하는 문정욱(47)(주)황기전기 대표는 “우리나라는 현재 진보와 보수의 이념, 세대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갈등 등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갈등을 안고 있다”며 “새 대통령은 최우선적으로 사회통합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상 첫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는 당선 확정과 동시에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하는 만큼 탄핵 정국으로 국론 분열이 극심했던 상황에서 국민 화합을 이루기 위한 대통합 인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남부내륙철도는 국토 균형발전과 서부경남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며 “특히 유력 대선후보들이 경북 김천~합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새 대통령은 반드시 약속을 지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서부경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던 진주 혁신도시의 발전이 정체되는 느낌마저 든다”며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