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노주현-전혜영 2인전

4번째 동행전시 ‘살며 사랑하며’

2017-05-10     김귀현
서양화가 노주현과 전혜영의 2인전이 미스티 브리즈커피 사천점에서 열린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천시 미스티 브리즈커피 사천점(사천시 구미3길 54)에서 부부 전시 ‘살며 사랑하며’를 연다.

부부화가인 노주현 진주미협 지부장와 전 작가의 네 번째 합동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이들이 함께 살아온 30년 간의 시간을 담았다. 전혜영 작가는 유화를, 노주현 작가는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노 작가가 대학 시절부터 그려온 수채화와 유화 여 점, 전 작가의 유화 여 점을 선보인다.

노주현 작가는 “서로 추구하는 그림 세계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 서로 쉼없이 해왔던 작업들을 한 곳에 모았다”며 “항상 같이 살아가지만 작업만큼은 서로 다른 세계를 추구해 왔다. 그 속에서 우리를 찾는 인생의 여정이 작업마다 담겼다. 이에 잠시 시간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영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진주미술협회원이며 경상남도 초대작가다. 개인전 9회, 경남국제아트페어 등 다수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노주현 진주미협 지부장은 다양한 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는 한편 남가람설치미술제 대회장, 진주 서양화 작가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