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BS ‘2017 通해야 콘서트’

이은미-변진섭 초청…16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무료로

2017-05-10     이은수
해마다 열리는 경남CBS ‘통해야 콘서트’에 올해는 가수 이은미와 변진섭이 초청됐다.

경남CBS(본부장 윤기화)는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7 통해야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통(通)해야 콘서트 경남CBS가 다문화 가정 등 새로운 사회구성원들과 경남도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콘서트 브랜드다.

초청가수는 이은미와 변진섭. 그리고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가 출연한다.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는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알바트로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애인있어요’, ‘헤어지는중입니다’, ‘녹턴’, ‘어떤 그리움’ 등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 변진섭은 ‘새들처럼’, ‘숙녀에게’,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 다시’ 등을 전하며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0년 창단 후 ‘통해야 콘서트’와 함께 성장해 온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는 중국과 베트남 등 8개국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하모니를 통해 ‘소통’과 ‘함께’의 감동을 전한다.

이날 공연에는 경남에서 생활하는 200여 명의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초청되고, 나머지 좌석은 경남도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경남CBS(224-5600), 손성경 PD(010-2930-0148).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