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장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

2017-05-14     황용인
‘2017 BNK경남은행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에서 남자부 함양군 물레방아팀이, 여자부는 창녕군 여자팀이 각각 우승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창원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지역 노인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2017 BNK경남은행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지회로 구성된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소속 노인 280여명 40개팀을 비롯해 가족과 응원단 220여명 등이 함께했다.

시·군 대표로 참가한 각 팀들은 승패 수ㆍ득실점 차ㆍ다득점ㆍ고령자 순위 등에 따라 순위 결정하는 링크 전 방식으로 예선을 가진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치러졌다.

남자부 대회는 함양군 물레방아팀이 합천군 대병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접전을 벌인 끝에 함양군 물레방아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결승전은 창녕군 여자팀이 창원시 마산 합성1팀을 꺾고 우승했다.

남자부 3위는 창원시 진해팀ㆍ진주 남자팀 여자부 3위는 창원시 진해팀ㆍ김해시 여자팀에게 돌아갔다.

구삼조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개최하고 있는 BNK경남은행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한 어르신들이 그 동안 쌓아온 실력과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지역간 교류를 통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