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국·뉴질랜드와 교육교류 지속 추진

패어팩스·오클랜드 교육청과 교원 교류

2017-05-1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패어팩스 교육청(미국) 및 오클랜드 교육청(뉴질랜드)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원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패어팩스 교육청 및 오클랜드 교육청간 교원 국제교류 사업은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교원 역량 제고와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상호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패어팩스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마린(Marnie)과 베스(Beth) 2명의 교사와 중등학교 앤(Ann) 교사는 오는 6월 29일부터 3주간 양산 천성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및 창원사파고등학교에서 각각 홈스테이하며 학생 영어수업 지도와 교사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클랜드 교육청은 관내 와이코와이 국제학교(Wakkowhai International)에서 김해대청고 및 마산무학여고 소속 2명의 교사를 초청해 상호 언어와 문화교류, 학생교류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특히 교사가 경쟁력이 있어야 학생도 경쟁력을 가진다.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되살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