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3년차 KTL, 지역공헌활동도 왕성

2017-05-10     강진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이원복)은 지난 2015년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이 이전한 뒤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위한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지역 특산물 구입이다. KTL 설·추석 명절때마다 전통시장 등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년 간 구입한 비용은 총 2억8000여만 원어치에 달한다. 전통시장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에게 경남 특산물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매칭그랜트(직원이 내는 불우이웃성금만큼 기관에서도 1대 1로 매칭 후원)로 임직원이 합심해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 (진주푸드마켓뱅크, 진주푸른샘어린이집, 진주장애인복지센터) 및 진주 상봉동사무소 추천 장애인 가족 및 기초수급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네팔 진주학교 짓기 성금 모금과 김장 나눔 행사, 연탄 나눔 등을 통하여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L노동조합에서는 올해 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진주평화기림상 모금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KTL은 기관 특성을 활용한 사회활동에 나서며 사회공헌 활동의 차별화를 하고 있다.

교육부 ‘꿈길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끼와 적성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파, 승강기, 측량 및 3D형상 등 시험실 현장 견학과 과학기술 재능기부 특강과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이야기 특강을 가지고 있다. 저소득층, 취약계층가구 및 복지시설 대상으로 보일러, 전기기기, 의료기기 점검 및 수리 등 전기시설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KTL 관계자는 “앞으로도 KTL은 국가 경제발전과 나눔 활동에 전 직원이 팔을 걷어 지역사회가 인정한 착한 이웃이 될 것이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나서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통해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