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8년 연속 선정…1년간 7억 2200만원 지원

2017-05-16     정희성
경상대학교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7억 2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된 경상대는 그동안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입학전형 설명회, 입학사정관과 학생·학부모 간 1대 1 상담, 중·고교 학생의 대학 내 다양한 체험활동, 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지난 4월, 59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중간평가는 서면평가와 대학 입학업무 관계자 대상 면접평가로 진행됐으며 입학사정관 규모 및 신분 안정화, 대입운영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ㆍ투명성 확보 노력,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습형·진로형·선발형 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다양한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발표회, 교사ㆍ학부모 대상 심포지엄, 전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입학 컨설팅, 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확대 시행 등으로 고교교육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에서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 운영 여건 개선, 대입전형 운영 역량 강화,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 고교교육을 내실화해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