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40대, 동거녀 살해 후 투신

2017-05-21     이웅재
사천에서 40대 남성이 동거녀를 살해하고, 자신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께 자신의 동거녀를 죽였다는 A(45)씨의 신고를 받고 사남면 J 아파트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자신의 아파트 14층 베란다에 앉아 있다가 투신 했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쓰러져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그리고 동거녀 B(43)씨는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채 이불에 덮혀 있는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동거녀 B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