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산청FC U-15 후원

2017-05-22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인 스폰스인 쉐보레가 산청FC U-15를 공식 후원한다.

한국GM 쉐보레는 경남을 비롯한 서울, 인천, 전북 지역 중등 축구팀 8개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스포츠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쉐보레는 앞서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김경수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및 각 후원 팀 학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쉐보레는 지역별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연말까지 축구 용품과 장학금 지원은 물론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투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 된 산청FC 31명의 선수들은 모두 생초중학교에 재학중이다. 선수들은 정규수업외 방과후 수업까지 모두 마치고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산청FC는 최근 ‘경남 학생종합체육대회’에 산청군 대표로 참가해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생초중학교는 내년부터 산청군 북부지역 중·고등학교 통합된다. 올해가 생초중학교의 마지막 해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병은 산청FC 감독은 “이번 후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투어를 하게 돼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