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교육정책관리자 회의 개최

경남교육 변화·소통·협력 강화

2017-05-24     강민중
도내 교육정책관리자들이 모여 경남교육의 변화와 소통,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4일 본청 강당에서 교육정책관리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11개 직속기관장 등 4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 보고 및 협의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사항 점검 및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계획 안내’ 등 17건의 설명 자료와 ‘2017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 추진 계획’ 등 23건의 서면자료가 제시됐다.

이어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편성 실시’,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 대여서비스 운영’, ‘이동식 안전체험 교실 운영’, ‘중도입국·외국인 가정 자녀의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 지원’, ‘도서·벽지학교 인사제도 개선 및 학적관리 계획 안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기관장의 청렴정책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사항 점검과 컨설팅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의 2017 안전알지 안전 청렴 홍보, 청렴햇살 아이좋아 청렴 축제, 청렴UP 자연정화활동 전개 등 특색 있는 청렴정책 추진 사항 발표에 이어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 대표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치권의 변화와 더불어 교육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각 기관과 부서에서는 변화 내용을 파악해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말고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행으로 눈감아 온 적폐가 없는지 되돌아보고, 적폐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직속기관과 교육청에서 펼치는 교육활동을 밖으로도 적극 홍보하여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 이끌어가는 경남교육을 실현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