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안의파출소 경위, 효행자 도지사 표창

2017-05-25     안병명


함양경찰서 안의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재봉 경위가 효행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재봉 경위는 연로하여 와병 중인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여 효자라는 칭송을 받아 오던 중 지역민들의 추천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재봉 경위는 안의면 출신으로 고향에 근무하면서 지역민 안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용추계곡에서 물놀이 중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피서객을 구조하여 목숨을 살린 공적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사명감 높은 경찰관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에 김 경위는 “남들 다하는 부모님 모시는 일로 도지사님 표창까지 받아 부끄럽다.”라고 겸손해 하면서도 “부모님과 연로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더욱 잘 모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