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인산 죽염 농공단지’ 본격 시동

일자리 창출 및 연간 1900억 원 효과 기대

2017-05-28     최창민
함양의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남도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에 대한 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25일 통과했다”며 “함양 죽림리 일원에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해 20만7000㎡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돼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 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연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소비자 생산자 기업 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선보이게 된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5일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통과까지 행정기관과 기업이 상호 협력해 이뤄낸 모범사례로 꼽힌다.

사업시행자는 ㈜인산가이며 이 회사는 죽염을 상품화해 연매출 25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