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창] 심장병어린이 수호천사 ‘수와진’

2017-05-30     허훈
 

 

거리의 천사 가수가 있다. 쌍둥이 형제 가수 ‘수와진’이다. 그는 전국 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공연 수익금은 고스란히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지난 4월 진해군항제에서도 ‘사랑을 할거야’라는 호소력 있는 노래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간혹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를 때면 익숙한 멜로디에 매료돼 시선을 돌린 적이 있을 것이다. ‘수와진’의 이웃돕기 거리공연은 전 국민에게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다. 지난 주말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 은은하게 울려 퍼진 ‘새벽아침’, ‘파초’ 선율에 사랑의 성금이 속속 답지했다. 그때마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수와진’. 그는 진정 심장병어린이 수호천사였다.

허훈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