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中서 관절경 ‘콘드론’ 이식술 시연

2017-06-20     황용인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콘드론’(Chondron 연골세포치료제)의 관절경(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수술 시연)를 중국무장경찰총병원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각)중국무장경찰총병원에서 시연회는 참바로병원 이주홍 대표원장(정형외과 관절 전문의)의 집도로 무릎연골 손상 환자(36 중국 남성)를 대상으로 ‘콘드론’이식 공개수술시연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서저리 행사에는 중국무장경찰총병원 골4과 장종원(Zhang Zhong Won) 주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의료진들이 참관해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무장경찰총병원은 총 1800병상 규모를 갖춘 중국 베이징 소재 대형 종합병원으로 중국 관절연골 분야 권위자인 장종원 주임교수와 함께 중국 정형외과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무릎관절 질환수술이 연간 200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를 비롯해 씨알엠키트 공급 등을 통한 ‘콘드론의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7월 ANA헬스케어와 ‘콘드론’ 중국시장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무장경찰총병원 및 중국 고위층 전용병원인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301병원, 4200병상 규모) 등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중심의 30여개 유수 의료기관들과 협력병원 협약을 추진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