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하이화력 정상추진 건의문

2017-06-20     김철수


고성군의회(의장 황보길)는 20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상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고성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주변지역 주민 95.7%의 유치 서명과 고성군의회의 찬성 의결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신청을 거쳐 2015년 10월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본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문재인 대통령 업무지시에서 현재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 10% 미만은 원점에서 재검토 지시사항에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이 검토 대상에서 포함될지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의회와 군민 모두는 5조196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정책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바라는 마음에 현재 공정율 21.06%인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황보길 의장이 청와대와 국정자문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