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연장 환영

2017-06-21     김응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 진해·사진)은 21일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1년 연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1년 연장돼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에게 이뤄지고 있던 지원이 연장된다”며 “조선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직자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조선소와 관련 업체들이 부·울·경 지역에 밀집해 전년동기 대비 실업자 수가 40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일자리 절벽, 벼랑 끝에 몰려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조선업 밀집지역에 대한 산업구조 개편으로 해양관련 신산업 육성, 기업투자 유치 지원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장은 구조조정과 산업구조 개편으로 아버지들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LNG추진선, 평형수 국제규제 등 해양신산업시장에서 우리 조선업계가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