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열 경상대 교수, 대한변협 특위위원 위촉

2017-06-27     정희성



경상대는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박균열 교수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 법관평가특별위원회와 검사평가특별위원회 위원에 동시에 위촉되어, 올해부터 2019년 전반기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변협 법관평가특별위원회는 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법관과 검사를 평가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각 지방변호사회에 설치된 법관평가위원회와 검사평가위원회의 업무를 조정하고 관리하며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경상대는 변호사나 법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교수가 위촉된 것도 매우 이례적이며, 두 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동시에 위촉된 것도 흔치 않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박균열 교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의뢰를 받아 ‘공직자 청렴판단력 측정도구’를 개발한 것이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법조인들의 공직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