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리디아고·톰프슨과 동반 플레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017-06-27     연합뉴스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7일 LPGA에 따르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올림피아필즈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는 리디아 고, 렉시 톰프슨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 명칭은 창설 이래 줄곧 LPGA 챔피언십이었지만 2015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운영을 맡으면서 지금 이름으로 바뀌었다.

박인비는 내달 1일 새벽 3시 50분 10번 홀부터 출발한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7위이지만,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3위, 톰프슨은 4위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톰프슨은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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