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7년 상반기 퇴임식

2017-07-02     이은수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시민홀에서 올 상반기 퇴임식을 열고 오랜 시간 동안 공직에서 헌신하고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과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3급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과 신용수 의창구청장이, 4급은 김원현 진해구 대민기획관이 퇴임했다. 또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58년생이 대상으로 일반(행정)직 12명 등 22명이 물러났다. 6급이하는 57년생이 대상으로 모두 55명이 명예퇴직 또는 공로 연수 등에 들어갔다.

이날 퇴임식은 퇴직자 7명과 배우자가 동반 참석했으며, 가족과 동료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임용장과 공로패 수여, 안상수 시장 축하 인사, 퇴직자의 소감발표 등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퇴직자 소속 부서에서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만들어서 전달했으며, 그 중 가장 기발한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제작·전시해 후배들의 아쉬운 마음이 퇴임식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