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최고장인’ 후보자 모집

2017-06-29     이홍구
경남도는 올해 최고장인 선정을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고장인 선정은 기능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남의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하며 내달 7일부터 한 달간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도내 산업현장에서 직접 종사하고 있는 자이다.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기능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 공정·품질개선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과거 같은 분야의 타 지역의 최고장인 및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 대상이다.

희망하는 숙련기술인은 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도정소식-공지사항’ 란에서 ‘2017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 공고안’을 참고하여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반드시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경남 최고장인회 포함), (사)대한민국 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도 기업지원단 또는 시·군 노사협력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고장인 선정은 오는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하여 11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동판을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49명이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