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일까지 비소식...제3호 태풍 북상

2017-07-02     임명진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경남지역은 6일까지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4일까지 서부내륙과 남해안 지역에는 50~100mm, 그외 지역에는 10~6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의 비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계속 주의해 주기 바라며 특히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비 구름대는 3일 서부내륙은 새벽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낮부터 중부내륙과 서부남해안 까지 확대되어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다.

4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해안 및 일부 내륙은 오후 늦게 그치겠으나, 서부내륙 및 중부내륙과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오후3시 현재 타이완 남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33km의 빠른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으며 4일 새벽부터 제주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