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분석의 기법과 응용’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한뇌파연구회 소속 교수 12명 공동집필

2017-07-09     정희성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권오영, 박기종, 김영수 교수가 펴낸 ‘뇌파분석의 기법과 응용-기초에서 임상연구까지’<사진>가 2017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9일 경상대에 따르면 뇌파분석을 통해 연구하고 싶어하는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모여 2003년부터 대한뇌파연구회로 활동해 왔다. 대한뇌파연구회에서 권오영 교수는 회장으로, 김영수 교수는 총무이사로, 박기종 교수는 교육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뇌파분석의 기법과 응용’은 뇌파연구회에서 그동안 공부하고 논문을 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한 책이다. 이 책은 교수 12명의 공저로서 경상대학교 신경과학교실 교수 3명이 집필에 참가했다(책임저자 권오영 교수).

이 책의 내용은 뇌과학, 인지과학, 의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부 구성됐다.

1부는 뇌파분석을 위해 뇌파자료를 전처리를 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부에는 뇌파를 이용한 신호분석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실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참고가 될 수 있게 했다. 3부에는 뇌파분석을 응용한 연구들을 소개해 자신의 연구를 설계하는 데 참고자료로 삼을 수 있게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