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성평등, 행복한 진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려

2017-07-09     박철홍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을 맞아 진주시가 지난 7일 무지개동산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이창희 시장,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1995년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여성권익증진에 앞장 선 진주사랑회 박상점씨 등 2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양성평등 사례에 대한 특강과 국악공연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주시 여성들의 발길과 손길이 없으면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없을 만큼 이들은 진주시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라며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가정의 양립은 하나의 보편적인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자)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기 위해 ‘옛날 옛날엔 그랬지’란 테마로 전통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시간을 마련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