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 의장협 정례회 거창서 개최

“합천대장경축전 시·군 적극 협조”

2017-07-18     이용구


제198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정례회가 지난 17일 거창군 승강기R&D센터에서 도내 16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도내 전 시·군의회 의장들이 매월 여는 모임으로 기초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차원의 발전방안 등 공통안건과 관심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서는 의장들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합천대장경 세계문화대축전 행사에 시·군의 참석과 적극적인 협조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정례회에서는 또 경남시·군의장협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거창군의회 문창호 주무관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반대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거제시와 거창군의 인연이 깊은 지방자치단체로서 힐링의 도시 거창군에서 경남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개헌이 논의되고 있으며,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이 되어야 하고, 지역문제를 지자체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여기에 계신 의장님들과 의회에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승강기 도시인 거창의 핵심이자 우리군 경제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랜드마크인 승강기R&D센터를 방문하여 주신 각 시군의장님과 수행원들을 환영한다”며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통해 시군의회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에 다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