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는 25~27일 수강 신청 접수

2017-07-19     김귀현
경남도립미술관은 2017년 제2회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 간 화·수·목요일에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 반, 80명(저학년 3반 60명, 고학년 1반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립미술관 4층 실기실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별의 별’ 전시 연계 수업으로 미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전시 감상 활동 및 작품 만들기를 통해 전시의 원리와 미술작품에 대해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별의 별’전을 관람하고 별과 우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상상을 나누면서 개별적인 조형물을 제작하고, 명화에 등장하는 별과 그 기법을 이해한 후 명화를 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라는 부주제를 통해 수강생이 팀을 이뤄 미지의 세계인 은하계를 상상하여 공동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집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반과 고학년(4~6학년)반으로 구분하여 반당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저학년은 오전(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또는 오후(14:00~16:00)의 시간대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고학년은 오후 시간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am.g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