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연 씨 사천농협 조합장 당선

2017-07-20     문병기

 

보궐선거로 치뤄진 사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종연(56·사진)씨가 당선됐다.

지난 19일 실시된 선거에서 김 조합장은 조합원 2218명중 80.1%인 1777명이 투표에 참가해 35.5%인 627표를 획득, 강철중 후보를 1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에 영광을 안았다.

김 조합장은 후보 등록 이후 젊음을 앞세워 새로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조합원들에게 다가갔으며 개혁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농협을 건설하겠다는 진심이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김재동 전 조합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뤄진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서 남은 임기 1년 9개월여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 조합장은 “사천농협을 위해 규정과 원칙을 바당으로 혁신적인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임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간 김 조합장은 오늘(21일) 오전 8시 취임식을 갖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