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원 Summer Festival’ 개장

도심형 물놀이 한달간 계속

2017-07-23     이은수
무더위와 씨름하는 창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심형 물놀이 축제가 펼쳐져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2017 창원 Summer Festival’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20일까지(오전 9시 30분~오후 6시) 한 달간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시민들은 그 동안 여름철 물놀이공간 부족으로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지를 찾아 교외로 빠져나가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2017 창원 Summer Festival’ 개최로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장에는 대형슬라이더 3종, 어린이들을 위한 차일드 슬라이더 4종, 복합 슬라이더 2종, 레일기차 그리고 규모별 수영장 2곳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창원 썸머 페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도심형 물놀이공간을 지역 내 유치한 것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여름철 새로운 놀이공간인 ‘창원 썸머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을 비롯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객은 입장권(1만원:대·소인 동일)을 구입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verandahub.com/pangpang)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24개월 미만 영아, 60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국가유공자, 소방관은 무료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 사전예약 필수), 다자녀 및 소방관 가족에 대해서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친구 아이디 ‘창원팡팡’으로 친구추가 후 문의 가능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