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6차산업 홍보관 개관

중·소농업인 가공품 상시 전시

2017-07-25     황용인

 

경남농협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6차 산업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찾아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NH농협은행 영업부 1층 신토불이 매장 내 ‘6차산업 홍보관(famers to U 농부이야기)’을 개관, 지역경제 살리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과 NH농협은행 김석균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중년여성농업인 CEO연합회 이현주 회장(가야산별빛농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홍보관 개관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 이대엽)와 협력하여 6차산업을 홍보하면서 6차산업 제품 시식회 등을 통해 관내 중·소농업인의 가공제품 판로확대에 이바지하게 된다.

‘6차산업’이란 농촌에 부존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축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6차산업 홍보관’에는 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제품(14개소, 53품목) 및 경남농업인 생산기업제품(10개소 42품목), 농협가공공장제품(8개소, 36품목) 등 총 130여 제품을 상시 전시된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6차산업제품은 대기업제품 만큼 공격적으로 홍보를 하지 못하다보니 제품의 맛과 질을 알지 못해 생소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홍보관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질 좋고 저렴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을 구입해 소비자 건강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