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원예산업 5년간 집중 육성

종합계획 농림부 최종 승인 581억 투자 승인

2017-07-25     원경복

 

향후 5년간 581억원을 투자하는 산청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 최종 승인됐다.

산청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원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액이 5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국고 지원사업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산청군 농산물 총 생산액은 2576억원으로 이중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원예산업의 비중은 83%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원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수립으로 생산과 유통정책을 통합하고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 조직화 및 규모화로 거래교섭력을 높여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심사 최종 승인 이후 단계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