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남도 자원봉사왕 밀양시 이민자 씨

2017-07-25     이홍구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밀양시 이민자(63·사진) 씨가 올해 7월의 ‘경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013년도부터 매월 도내에서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이민자씨는 밀양시 무안면 토박이로 현재 밀양시 새마을부녀회에 소속되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년째 관내 조손가정과 저소득 어르신의 밑반찬 등을 지원하고 소외이웃을 찾아가 말벗이 되고 있다.

이 씨는 “태어나고 자란 밀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모두가 나의 부모님, 나의 가족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밀양시 무안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