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산청서 ‘대포숲음악회’

2017-08-06     원경복
지리산 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여름밤 음악회가 산청군 삼장면 대포숲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제10회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포숲 음악회는 1부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2부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마을 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활쏘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꽃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곶감, 벌꿀, 건나물, 뽕소금 등 마을 특산물 판매장터도 열린다.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내원사 계곡과 대원사 계곡에서 흘러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청정계곡 대포숲에서 낮에는 물놀이, 저녁에는 음악회를 즐기는 1석 2조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며 “많이 찾아 오셔서 한여름밤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