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달아항 수중 차량 및 유골 인양

2017-08-05     허평세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께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 해중에서 두개골 등 유골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딜 24일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차량으로 해상에 투신한 사건을 조사 중 수중에 또 다른 차량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양했으며 차량이 발견된 수중 주변을 정밀 수색해 두개골 등 유골을 발견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차량의 차대번호 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차량소유자 가족의 DNA를 채취 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1시께는 거제시 북여도(일명 안경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활동 중 의식 및 호흡이 없는 환자 K모(46)씨가 발생해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거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허평세기자

 
사진설명:통영해경이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인양한 수중 차량과 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