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산달도 주변 해상서 실종자 인양

2017-08-12     허평세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6시 26분께 거제 산달도 인근해상 양식장에 선박은 계류돼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광범위 해상 수색을 통해 같은 날 오전 8시 35분께 산달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해상에 떠 있는 실종자 L모(73)씨를 발견 인양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L 씨는 거제선적 연안자망어선 1톤t Y호를 이용해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으며 귀가 시간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실종자의 부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색했으나 선박만 발견하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통영해경에 신고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