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바지선 로프에 맞아 기관사 숨져

2017-08-13     김철수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께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인근 선착장에서 사석을 운반하는 바지선과 예인선에 연결된 로프가 끊어지면서 예인선 기관사 K모(60)씨가 머리에 맞아 숨졌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반출된 사석을 바지선에 싣고 거제로 운반하는 과장에서 직경 8㎝ 크기의 로프가 끊어지면서 이 로프에 K씨가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