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기 신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부임

2017-08-16     임명진

 

창원지방검찰청 제52대 진주지청장에 김범기(49·사진) 전 수원지검 부부장이 부임했다.

김 지청장은 17일 오전 진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 지청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고려대학교를 거쳐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했다.

1997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찰에 입문한 김 지청장은 2014년에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검사를 거쳐 울산지검 형사2부장검사, 지난해 수원지검 부부장, 금융정보분석원 파견근무 등을 두루 거쳤다.

김 지청장은 특히 수년전 거액의 사기대출 행각을 벌인 IT업체 모뉴엘 대출사기 관련 수사를 진두 지휘하는 등 금융권 수사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용한 형사 1부장, 이덕진 형사 2부장검사가 함께 부임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