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공연

21일부터 23일까지

2017-08-17     김귀현 기자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연극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를 공연한다.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최근 서울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인 김태형, 황희원과 지이선 작가가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공연준비과정을 스토리로 엮었다. 공연 전날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조연출과 스태프들이 무대를 조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개념을 탈피해 무대 밖으로 영역을 확장한 신개념 작품으로, 관객들은 조연출로 분한 배우를 따라 실제 공연장 사무실과 카페, 분장실, 연습실 등 극장 곳곳을 이동하며 연기를 펼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미션을 함께 수행하기도 한다. 특히 평소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었던 백스테이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관객들은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해문화의전당이 협업해 진행하며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에서만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은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관람 인원은 120명으로 제한되며 14세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성인 1만원, 학생(중·고·대학생) 5000원.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