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심의위…예비교사 참여는 당연”

진주교대 비상대책위 주장

1970-01-01     강민중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향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게 될 경남도교육청 심의위원회에 교대생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진주교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교육부가 영어전문회화강사 및 스포츠 강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포함해 교육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심의하는 전환심의위원회 구성 및 결정권을 각급 교육청 소관으로 이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도교육청은 심의위가 구성되지 않았지만 만약 구성된다면 여기에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이끌어나갈 예비 교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찬반 여부는 심의위에서 논의되는 안건들을 보고 분석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심의위 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