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양식같은 한식 요리 연수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

2017-08-20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진주향토 음식문화연구원(일신외식연구소)에서 요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정계임 식품명인이 감자 강황 크로켓, 깐풍돈가스, 견과류 두부강정 등 6가지 한식 요리를 서구화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새로운 한식 요리로 만드는 법을 시연했다.

이어, 마산대학교 정혜경 교수가 아이들의 건강과 다양한 입맛에 맞는 베이컨 오믈렛 퀘사디아, 그린 샐러드 팔레펠, 감자 퓨레와 멕시칸 칠리소스 등 13가지 양식 요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도교육청은 실습한 메뉴들은 학교급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 참석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급식에 맞게 레시피를 수정·보완한 후 ‘학교급식 정보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