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업관광 사업 본격 추진

2017-08-22     이용구
거창군은 8월부터 산업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첫 산업관광 사업으로 지난 21일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거창군은 산업관광을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함께 거창군의 관광자원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산업·경제적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난 2일 산업관광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거창군은 다양한 관광객의 만족을 위해 4개 관광코스를 운영 중이다. 1코스는 서울우유 견학 후 거창의 유명한 유기 공방 견학이다.

2코스는 거창에 있는 다양한 체험마을을 돌아보는 농촌체험활동이다. 3코스는 옛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수승대와 황산전통한옥마을 체험이다. 4코스는 거창전통시장과 근대의료박물관을 방문해 현재 거창의 모습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관광 신청은 거창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055-940-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 관광객들에게 생소한 산업관광이지만 앞으로 더욱 홍보하고 활성화시켜 거창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