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통영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2017-08-22     허평세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는 2017 통영문학상의 청마문학상과 김춘수시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2017 통영문학상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 기간 중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작품집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위원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청마문학상 수상자는 천양희 시인으로 작품집 ‘새벽에 생각하다’(문학과지성사)를, 김춘수시문학상 수상자는 김산 시인으로 작품집 ‘치명’(파란)을 선정했다.

또 김상옥시조문학상 수상자는 문희숙 시인으로 작품집 ‘짧은 밤 이야기’(고요아침)가 선정됐고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작가로 작품집 ‘빛의 호위’(창비)를 선정했다.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2000만 원이 수여되며 그 밖의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7 통영문학상 시상식은 10월 2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마문학상 본심심사는 정과리 문학평론가(연세대 교수)와 홍신선 시인(전 동국대교수), 김기택 시인(경희사이버대 교수)이 맡았다.

또 김춘수시문학상에는 김수복 시인(단국대 교수)와 최영철 시인이, 김상옥시조문학상은 유자효 시조시인(방송인)과 김복근 시조시인이, 김용익소설문학상은 우찬제 문학평론가(서강대 교수)와 이승우 조선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