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핀 들녘

2017-08-22     이용구

폭염과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면서 어느 덧 절기상 ‘처서(處暑)’가 다가왔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어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다. 열대야가 슬그머니 사라진 계절,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거창군 위천면 서덕들 들판에 소나기가 내린 후 파란 하늘과 함께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이용구기자·사진제공=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