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항변

2017-08-28     경남일보



남원역 폐역사엔 바람개비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 기차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고 바람만 무수히 찾아드는 폐역사의 광장에서 한껏 단장한 바람개비 승객들이 갈 곳 잃은 제 사연을 항변중이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