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윤 코치의 스트레칭 안내서(8)

[시민기자]운동전 필수, 햄스트링 스트레칭

2017-08-22     경남일보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은 물론 기타 스포츠 활동에서 넓은 활동성을 가지고 있는 무릎굴근 및 햄스트링 스트레칭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허벅지 후면 근육인 슬국곡근을 흔히 햄스트링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운동선수 부상 등의 경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햄스트링의 긴장은 기본적인 자세와 운동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 시에는 스트레칭을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이 부상방지 및 운동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럼 스트레칭을 알아보겠습니다.

 

똑바로 서서 오른쪽 발을 왼쪽 발 앞으로 편안한 거리를 두고 오른쪽 무릎을 펴고 왼쪽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몸통을 오른쪽 무릎 쪽으로 구부리고 양손은 오른발 쪽으로 뻗습니다. 해당 스트레칭은 햄스트링 스트레칭에 굉장히 효과적이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햄스트링의 긴장 원인으로는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 선천적으로 햄스트링이 짧은 사람,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햄스트링이 짧아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하여 햄스트링이 길어 질 수 있습니다.
 


먼저 바닥에 편하게 앉아 양쪽 다리를 펴고 양쪽 발목의 내측을 가능한 가까이 모읍니다. 양발을 자연스런 자세로 이완시킨 상태를 유지하고 양손을 넓적다리 옆 바닥에 둡니다. 허리를 구부려 머리를 다리 쪽으로 내립니다. 이때 가능하다면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몸통을 구부리면서 양손을 발쪽으로 미끄러트리되 다리와 나란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매트나 카펫과 같이 부드러운 표면에서 수행 할 때 보다 수월하게 수행 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시 유의 사항은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등 또한 곧게 편 상태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유연성을 증가시켜 여러 문제를 완화 시켜주는 역할을 돕지만 반대로 유연성이 이미 충분한 사람에게는 권장하지 않으며 햄스트링과 등 하부가 긴장된 상태에서의 해당 스트레칭은 심각한 근육 손상을 유발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동윤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