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택지에 전기차 충전기 270대 설치

2017-08-29     박성민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환경공단과 임대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LH 임대아파트 90개 단지에 전기차 완속충전기 250대와 택지지구에 급속충전기 20대 등 총 27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LH는 충전기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충전기 무상 설치와 택지지구에 설치되는 급속충전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양 기관은 이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업무 전반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올해 10월 이후 착공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