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목재문화체험장 성황리 운영

상반기 방문객 8만5000명, 진주 등 체험장 증설

2017-08-31     최창민

 

도내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 창원시와 김해시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시대적 분위기에 발맞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두지역에 다녀간 방문객만 해도 8만5000여 명에 이른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 등 범지구적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것과 함께 어느 때보다 숲과 나무 힐링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소년기에 목재의 가치와 나무와 숲이 가진 각종 공익적 기능인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경관, 생물다양성, 여가활동, 이산화탄소 흡수, 재생 에너지 제공 등을 일깨워 줌으로써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각종 체험 등 교육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현재 운영 중인 두 곳 외에 진주시, 거제시,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와 거창군은 올해 개장할 계획에 있고 나머지 시, 군의 목재문화체험장도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한다는 목표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쉼터이자 산림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림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생태숲, 산림레포츠시설, 수목원, 휴양림, 치유의숲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및 준비중에 있으니 많이 이용하길 바라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은 아래의 홈페이지 주소 참고하면된다. 창원목재문화체험장 : http://dreampark.changwon.go.kr김해목재문화체험장 : http://wood.gimhae.go.kr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