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옥 교수·정용수 연구원, 도과학기술대상 선정

2017-09-04     이홍구
경남도는 제13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김명옥 경상대 교수(자연·생명 과학분야)와 정용수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공학분야)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 치매(알츠하이머) 치료 Novel 천연단백질 개발·메커니즘을 규명하여 바이오분야 최상위 치매 치료제 단일기술로 20억원의 기술이전과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후학 양성과 경남지역 연구활성화에 기여했다.

정용수 박사는 소재·부품개발 연구,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 포함 SCI급 논문을 71건 게재하고 114건의 특허 출원·등록으로 기술 상용화에 기여했다.

도는 2003년부터 과학기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을 선발, 자연·생명과학분야와 공학분야 각 1명씩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발표해 왔다. 그 동안 도내 36명의 우수 과학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됐다.

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은 “오는 22일 창원CECO에서 열리는 ‘2017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대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