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따오기 내년 방사 준비 ‘만전’

2017-09-06     정규균
창녕군은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서식지의 효과 재고와 관리방안 그리고 야생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하여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따오기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일본 환경성 자연보호관 및 니가타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우포늪 일대 따오기 서식지 조성지역의 활용성 및 효과를 논의하며 서식지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서식지 관리 자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 전문가는 군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진행사항과 우포늪이 따오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인지 현장 답사를 하여 자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에서 실시한 야생적응훈련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토대로 야생 적응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도 자문한다.

한편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는 2018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일본전문가 초정 자문 내용을 토대로 야생방사 3개월 전부터 야생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따오기복원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대하여 야생방사와 관련된 자문을 요청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하여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