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롯데몰 진주점 ‘가족 쇼핑몰’ 자리매김

서부경남 최대 복합쇼핑공간, 8~17일 1주년 고객감사제

2017-09-07     강진성
롯데몰 진주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9일 진주혁신도시에서 문을 연 롯데몰은 아웃렛, 시네마, 대형마트를 갖춘 서부경남 첫 복합쇼핑몰이다.

롯데몰은 진주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최대 가족단위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롯데백화점 고객정보시스템(CRM)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롯데몰 진주점을 이용한 고객 약 70%가 30~40대 자녀동반 가족이다.

백화점이 주로 40~50대 중장년층이 주고객인 것과 차이점이다. 진주점은 가족단위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타지역 롯데아울렛과 비교해도 5% 이상 높은 수치다. 지역적으로는 사천, 통영, 창원 등 진주 외 고객이 전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몰 진주점은 8일부터 17일까지 ‘개점 1주년 고객 감사제’를 열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쇼핑기회를 제공한다. 정문 광장에서는 진주시민을 위한 릴레이 이벤트가 마련된다. 9일 오후 4시에는 ‘M net’ 인기 프로그램인 ‘너목보’의 인기 참가자 ‘울산 나얼’, ‘고대 정형돈’, ‘쌍비치’의 콘서트가 열린다. 10일 오후 4시에는 트로트 여신 ‘홍진영’의 축하무대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을 인기상품 대전을 준비했다. 8일부터 12일까지 후문 광장에서는 데상트골프, 먼싱웨어, 보그너 외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골프 박람회’를, 1층 행사장에서는 ‘게스 사계절 대전’을 진행해 T셔츠, 바지 등 가을 인기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13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아웃도어·스포츠 대전’과 ‘해외명품 초대전’을 각각 후문 광장과 1층 행사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진행한다. 이외 ‘나이키’, ‘메트로시티’, ‘데무’, ‘톰보이’, ‘비너스’. ‘듀퐁 셔츠’, ‘리바이스키즈’ 등 상품군별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열린다.

차용경 진주점장은 “진주시민과 지역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개점 1년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을 보강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과 나들이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몰 진주점은 140여개 국내 의류·잡화 등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또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장인 롯데마트, 최신 멀티 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가 결합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